"같은 칸에서도 덥다·춥다…지하철은 자동 온도 조절 중"

"같은 칸에서도 덥다·춥다…지하철은 자동 온도 조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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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중구 지하철 서울역에서 승객들이 탑승 및 하차하고 있다. 2025.5.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지하철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덥다', '춥다'는 냉난방 민원이 급증하면서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을 중심으로 대응에 나섰다. 2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냉난방 관련 민원은 총 28만3972건으로, 전체 불편 민원의 75.5%를 차지했다. 이 중 '덥다'는 민원이 26만 건 이상으로 압도적이며,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진 5월 한 달에만 11만 건이 넘는 냉난방 민원이 접수됐다. 지하철 냉난방 민원은 2020년부터 매년 증가세를 보성공하는1%직장인
여왔으며 특히 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작년 한 해 민원을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에 '덥다' 민원이 가장 많이 집중됐다. 또 같은 시간대 '춥다'는 민원도 동시에 접수돼 상담센터가 양측의 불만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스파크 무이자할부
오전 8시에는 하루 중 민원이 가장 몰려, 전체 '덥다' 민원 중 26.5%인 22만9,846건이 해당 시간대에 집중됐다. '춥다' 민원도 출퇴근 시간대에 전체 접수량의 61.1%에 달하는 3만 5538건이 들어왔다. 호선별로는 수송량이 가장 많은 2호선에서 전체 냉난방 민원의 35.0%가 발생했으며, 이어 7호선(20.표고버섯
6%), 5호선(12.6%) 순이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승객이 같은 칸에 탑승하더라도 체감온도는 제각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하철 객실 내 냉방은 환경부 고시에 따라 일반칸 24℃, 약냉방칸 25℃로 설정돼 있으며, 객실 내 개별 온도센서를 통해 자동 조절된다. 공사는 여름철 쾌적한 열차 환경 유지를 위해 하위약금
절기(6월 1일~9월 30일) 출퇴근 시간에는 냉방장치와 송풍기를 최대로 가동하고 있으며 시간대별 승객 혼잡도에 따라 온도를 조절하고 있다. 냉방 관련 민원이 접수될 경우 양해 안내방송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또한 승객들에게는 열차 혼잡도와 좌석 위치에 따른 체감온도 차이를 고려해 실시간 혼잡도 정보를 확인하고, 덜 붐비는 칸이나 객실 양파산신고
쪽 끝 교통약자 배려석 주변 등 비교적 시원한 공간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추위를 느끼는 승객은 일반 칸보다 1℃ 높은 온도로 설정된 약냉방칸 이용이 권장된다. 약냉방칸은 1·3·4호선의 경우 4·7번째 칸, 5·6·7호선은 4·5번째, 8호선은 3·4번째 칸이다. 다만, 혼잡도가 높은 2호선은 약냉방칸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다. 주부공인인증서대출
공사는 앞으로도 환경부 기준 내에서 객실 온도를 유지하고 승객 혼잡도나 계절 요인에 따라 체감온도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냉난방 관련 민원이 고객센터 전체 불편 민원의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응급환자 등 긴급 상황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합격스펙
이에 따라 일반 냉난방 민원은 고객센터 대신 '또타 지하철' 앱이나 공식 챗봇 '또타24'를 통해 간편하게 접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열차 내 긴급 민원이나 질서 저해 상황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과도한 냉난방 민원 제기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며 "쾌적한 지하철 환경을 위해 공사도 최선을 다하겠다무직자1000만원대출
"고 말했다. hjm@news1.kr